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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일반분양 한 동에 섞어 배치…'강남 판자촌' 구룡마을 본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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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임대와 분양가구가 같은 동(棟) 안에 섞여서 배치되는 ‘소셜믹스’ 방식으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구룡마을 개발계획안을 7일 주민공람한다고 발표했다. 종전에는 3개 단지는 임대, 3개 단지는 분양으로 분리하는 방식이었다. 서울시와 강남구의 협의 결과 SH공사가 임대와 분양을 한 동에 배치해 총 4개 단지 1948가구를 짓고, 민간이 2개 단지 744가구를 지어 일반에 분양키로 했다. 서울시는 2개 단지용 택지를 민간에 매각할 방침이다.

    도시 경관을 위해 건물 층수도 조정됐다. 양재대로변은 고층으로 개발되고 대모산과 구룡산 인접 지역은 저층으로 개발키로 했다. 또 지형을 입체적으로 고려해 도로와 공원 등 도시 기반 시설과 주거용지도 재배치됐다.

    구룡마을은 2011년 개발이 결정됐으나 개발 방식을 둘러싼 서울시와 강남구의 갈등 탓에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다 2014년 8월 도시개발구역에서 해제됐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대형 화재가 발생해 개발 논의가 재개됐다. 서울시는 오는 21일까지 개발안의 주민공람을 마치고 상반기 안에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칠 예정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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