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하얀 토끼의 '습격' 입력2016.04.07 17:41 수정2016.04.08 02:39 지면A2 기사 스크랩 공유 댓글 0 클린뷰 글자크기 조절 로그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 광장에 거대한 하얀 토끼가 등장했다. 호주 출신 예술가 어맨다 파러가 높이 7m의 토끼 모형 비닐 풍선 5개를 설치한 것. 하얀색의 착한 이미지와 달리 이 거대 토끼의 이름은 ‘침입’이다. 외래 생물종이 새로운 서식지에 초래하는 환경 훼손을 상징한다. 호주에선 1788년 외래종 토끼가 들어와 지역 생태계를 파괴한 주범이 됐다.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작은 토끼가 실은 거대한 침입자였다는 얘기다.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좋아요 싫어요 후속기사 원해요 관련 뉴스 1 "닷새마다 돌아오는 먹거리 축제"…가볼 만한 여행지 5곳 2 박은지, 'MBC 후배' 故 오요안나 애도…"괴롭힘 끝까지 밝혀져야" 3 "럭키비키" 장원영 또 '돌풍'…"1위 갈아치웠다" 판매 폭주 [연계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