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 증시는 7일(현지시간)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에 관한 예측이 갈려 경제 전망이 혼재하고, 금융주 주가도 내리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0% 내려간 6,136.8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98% 밀린 9,530.62에 문을 닫았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90% 떨어진 4,245.91에 거래를 끝냈다.

또한, 범유럽 지수로 불리는 유로 STOXX 50 지수는 1.46% 하락한 2,866.99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은행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런던 증시에서 영국 로이즈뱅킹 주가는 4.77% 떨어졌다.

그 외 글렌코어 주식도 5.71% 하락했다.

이와 함께 독일 대형은행 코메르츠방크 주가는 2.55%, 프랑스 BNP 파리바 주가는 3.84% 각각 빠졌다.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un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