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박성경, 포브스 선정 '아시아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50인'으로 선정됐다.
8일 포브스 아시아판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50인 중에는 모두 27명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저명한 여성 인사가 다수 탈락하기도 했다.
올해 50인을 국가별로 보면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15명, 인도 8명, 태국 5명, 일본 4명, 싱가포르·호주·인도네시아·베트남 각 3명, 한국·필리핀 각 2명, 뉴질랜드·대만 각 1명이다.
이부진 사장은 개인적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고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삼성물산의 주요 직위에서도 물러났지만, 호텔신라를 여전히 이끌고 있고 삼성의 상속녀이자 주요주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포브스는 평가했다.
포브스는 이어 연 매출의 90% 가까이 아시아 면세점에서 얻는 호텔신라는 작년 3분기 메르스 때문에 타격을 입었지만,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연 아웃렛이 잘되고 있고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에 대해선 패션·외식·호텔·리조트·테마파크를 아우르는 이랜드그룹을 이끌며 2020년까지 중국에 백화점 100개를 내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실행 중이라고 포브스는 소개했다.
2012년에 이어 2015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이번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선정된 50인은 포브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세희 한경닷컴 기자 ssa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8일 포브스 아시아판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50인 중에는 모두 27명이 새로 이름을 올렸다. 저명한 여성 인사가 다수 탈락하기도 했다.
올해 50인을 국가별로 보면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15명, 인도 8명, 태국 5명, 일본 4명, 싱가포르·호주·인도네시아·베트남 각 3명, 한국·필리핀 각 2명, 뉴질랜드·대만 각 1명이다.
이부진 사장은 개인적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고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삼성물산의 주요 직위에서도 물러났지만, 호텔신라를 여전히 이끌고 있고 삼성의 상속녀이자 주요주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포브스는 평가했다.
포브스는 이어 연 매출의 90% 가까이 아시아 면세점에서 얻는 호텔신라는 작년 3분기 메르스 때문에 타격을 입었지만,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연 아웃렛이 잘되고 있고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에 대해선 패션·외식·호텔·리조트·테마파크를 아우르는 이랜드그룹을 이끌며 2020년까지 중국에 백화점 100개를 내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실행 중이라고 포브스는 소개했다.
2012년에 이어 2015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이번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선정된 50인은 포브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세희 한경닷컴 기자 ssa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