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중소기업학회 차기회장 "고용창출 중소기업 역할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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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봉구 기자 ]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사진)가 한국중소기업학회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그는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중소기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2017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년간이다.
그는 “지금의 ‘고용 없는 성장’ 국면에선 고용효과가 큰 중소기업 역할이 중요하다”며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야 하는 만큼 중소기업의 역할론에 초점을 맞추겠다. 다른 선진국 사례를 연구해 시사점을 도출하도록 학회가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국경제가 맞은 국내외적 경기침체는 특히 중소기업에게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학자와 정부, 업계가 함께 참여해 실용적 연구를 해온 학회의 전통을 살려 ‘산관학 플랫폼’을 확립하고 회원 참여도 늘려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문제 해결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한국 중소기업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저성장시대를 돌파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학회가 앞장설 것”이라며 “차기 회장으로서 1년간 배우는 자세로 내년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중소기업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제51회 희망중소기업포럼을 겸해 개최됐다. 전날엔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2016년 기업가정신 중소기업 월드콘퍼런스’도 열렸다. 한국중소기업학회와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한국지부, 한국경제신문사·한국경제TV가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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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 교수는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중소기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뽑혔다. 임기는 2017년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년간이다.
그는 “지금의 ‘고용 없는 성장’ 국면에선 고용효과가 큰 중소기업 역할이 중요하다”며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야 하는 만큼 중소기업의 역할론에 초점을 맞추겠다. 다른 선진국 사례를 연구해 시사점을 도출하도록 학회가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국경제가 맞은 국내외적 경기침체는 특히 중소기업에게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학자와 정부, 업계가 함께 참여해 실용적 연구를 해온 학회의 전통을 살려 ‘산관학 플랫폼’을 확립하고 회원 참여도 늘려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문제 해결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한국 중소기업의 체질 개선과 글로벌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저성장시대를 돌파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학회가 앞장설 것”이라며 “차기 회장으로서 1년간 배우는 자세로 내년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중소기업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제51회 희망중소기업포럼을 겸해 개최됐다. 전날엔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2016년 기업가정신 중소기업 월드콘퍼런스’도 열렸다. 한국중소기업학회와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 한국지부, 한국경제신문사·한국경제TV가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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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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