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뉴질랜드 카우리본드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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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7억원 규모…한국계 최초
산업은행은 뉴질랜드 채권시장에서 2억뉴질랜드달러(약 1567억원) 규모의 ‘카우리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카우리본드는 외국 금융회사가 뉴질랜드 자본시장에서 현지 통화로 발행하는 공모채권을 말한다. 국내 금융회사가 카우리본드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카우리본드는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국제금융공사(IFC) 등 AAA 신용등급의 최우량 국제금융기관이 주로 발행했다.
산업은행이 발행한 이번 카우리본드는 3년 만기로, 발행금리는 3개월물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0.83%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등으로 자금 조달처를 넓히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산업은행이 발행한 이번 카우리본드는 3년 만기로, 발행금리는 3개월물 리보(런던은행간 금리)에 0.83%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등으로 자금 조달처를 넓히기 위한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