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의 향기] "구두는 스타일의 완성…가장 먼저 디자인…드레스·가방은 신발에 어울리도록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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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럭셔리 슈즈
체사레 파치오티 CEO 겸 디자이너
캐머런 디아즈·앤 해서웨이 구두로 유명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열고 한국 진출
모든 제품에 단검 장식…우아한 곡선 살려
체사레 파치오티 CEO 겸 디자이너
캐머런 디아즈·앤 해서웨이 구두로 유명
청담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열고 한국 진출
모든 제품에 단검 장식…우아한 곡선 살려
![[명품의 향기] "구두는 스타일의 완성…가장 먼저 디자인…드레스·가방은 신발에 어울리도록 만들죠"](https://img.hankyung.com/photo/201604/AA.11518498.1.jpg)
![[명품의 향기] "구두는 스타일의 완성…가장 먼저 디자인…드레스·가방은 신발에 어울리도록 만들죠"](https://img.hankyung.com/photo/201604/AA.11518069.1.jpg)
“옷은 유행에 따라 쉽게 바꿔 입을 수 있지만, 진짜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것은 뭐니뭐니 해도 신발입니다. 신발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디테일한 매력을 알 수 있죠.”
![[명품의 향기] "구두는 스타일의 완성…가장 먼저 디자인…드레스·가방은 신발에 어울리도록 만들죠"](https://img.hankyung.com/photo/201604/AA.11518133.1.jpg)
“우리는 토털 패션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지만 다른 브랜드와 다른 점은 옷보다 신발이 우선이라는 겁니다. 신발을 먼저 디자인하고, 여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옷들을 더해 최상의 ‘토털 룩’을 완성하죠.”
체사레 파치오티의 가격대는 정통 구두가 60만~150만원, 젊고 캐주얼한 느낌의 ‘4US’ 컬렉션은 40만~70만원 선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구두 외에 핸드백도 주력 상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핸드백 컬렉션 ‘CP by 체사레 파치오티’는 40만~80만원 안팎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가 뛰어난 상품이라는 점을 내세워 여성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체사레 파치오티의 거의 모든 제품에는 단검(dagger) 장식이 들어가 있다. 파치오티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곡선이 살아있는 데다 단검을 사용하던 옛 기사나 귀족들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릴 수 있어 브랜드의 상징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명품의 향기] "구두는 스타일의 완성…가장 먼저 디자인…드레스·가방은 신발에 어울리도록 만들죠"](https://img.hankyung.com/photo/201604/AA.11518144.1.jpg)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