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되살아난 공포감…지카바이러스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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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며 관련주가 급등세다.
12일 오전 9시31분 현재 유니더스는 전날보다 750원(7.04%) 오른 1만14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7일 이후 3거래일만에 상승세다. 이와함께 명문제약은 430원(8.21%) 오른 56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니더스는 콘돔 제조업체로, 지카바이러스가 성관계로도 전염된다는 사실 때문에 지카바이러스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명문제약은 모기기피제를 생산하는 업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가 생각보다 훨씬 두려운 질병이라고 말했다.
앤 슈챗 CDC 부소장은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기간을 더 길게 관찰해볼 때 소두증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선천적 장애와 연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기를 매개로 한 지카 바이러스의 전파 지역은 중남미에서 미국 본토로 북상해 현재 미국 50개 주 중 30개 주가 감염 위험 지대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전날 의학 전문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브라질 헤시페병원(RHR)의 마리아 페레이라 박사팀은 지카 바이러스가 기존에 보고된 것들과는 다른 신경 병증들을 일으킨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12일 오전 9시31분 현재 유니더스는 전날보다 750원(7.04%) 오른 1만14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7일 이후 3거래일만에 상승세다. 이와함께 명문제약은 430원(8.21%) 오른 56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유니더스는 콘돔 제조업체로, 지카바이러스가 성관계로도 전염된다는 사실 때문에 지카바이러스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명문제약은 모기기피제를 생산하는 업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가 생각보다 훨씬 두려운 질병이라고 말했다.
앤 슈챗 CDC 부소장은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기간을 더 길게 관찰해볼 때 소두증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선천적 장애와 연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기를 매개로 한 지카 바이러스의 전파 지역은 중남미에서 미국 본토로 북상해 현재 미국 50개 주 중 30개 주가 감염 위험 지대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전날 의학 전문매체 메디컬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브라질 헤시페병원(RHR)의 마리아 페레이라 박사팀은 지카 바이러스가 기존에 보고된 것들과는 다른 신경 병증들을 일으킨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