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황정음 류준열 이초희 /사진=프레인TPC
'운빨로맨스' 황정음 류준열 이초희 /사진=프레인TPC
배우 이초희가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연출 김경희)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초희는 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전문성과 다정함을 두루 갖춘 게임회사 직원 '달님' 역을 맡았다. 이초희가 연기할 '달님'은 극중 심보늬(황정음 분)를 이해하고 다독이는 유일한 친구이자 톡톡 튀는 매력의 소유자로 그간 찾아보기 어려웠던 사랑스런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초희가 맡은 '달님'은 제수호(류준열 분)의 일거수일투족을 살뜰히 챙기는 '제제팩토리'의 기획자이자 심보늬의 절친으로 드라마 속 둘의 만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운과 점을 맹신하는 여자와 과학의 세계에 빠져 사는 공대 남자의 러브스토리를 다룬다. 지난 6일 대본리딩을 진행해 화제가 된 드라마는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2016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떠오를 예정이다.

앞서 이초희는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속 변요한과 신세경의 든든한 조력자 '갑분'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바 있다. 2010년 영화 '파수꾼'으로 데뷔, 청순한 마스크와 깊이 있는 내면 연기로 장르와 배역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온 이초희가 그려낼 '달님' 캐릭터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초희의 합류로 한 층 풍성해진 라인업을 자랑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는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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