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규수 대표, 고려대에 1억원 약정
고려대(총장 염재호·오른쪽)는 전규수 세진메탈 대표(왼쪽)가 소액 정기기부 캠페인 ‘KU 프라이드 클럽’을 통해 학교에 1억원을 기부 약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학교 상학과 61학번인 전 대표는 2000년부터 릴레이 장학금, 차이나글로벌리더십 프로그램 기금 등 후배들을 위해 총 4억5680만원을 기부해왔다고 고려대는 설명했다. KU 프라이드 클럽은 고려대 교우와 교원, 직원, 학부모, 일반인이 십시일반으로 모교와 대학 발전을 후원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5월5일 시작한 소액기부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이 캠페인을 통해 1927명이 8억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