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200여개 자동차 부품업체 등 북구지역에 밀집한 자동차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튜닝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12일 발표했다.

북구는 학계와 연구기관, 산업계, 소비자, 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울산 튜닝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사업비 1억1700만원을 들여 튜닝문화 보급 확산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튜닝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