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규식)는 대구·경북지역 중소·중견기업 무역·해외영업 담당자들의 직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2016 상반기 찾아가는 경북무역아카데미’를 오는 26~29일 경주에서 연다. 서울 무역아카데미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실무 강사진이 출강해 실전무역 시뮬레이션, 온라인 무역마케팅 과정 등 총 32시간 합숙교육을 한다.
"항공기서 긴급 탈출할 때는 짐 챙기지 말고 선반 열지도 말고 승무원 지시에 따라 팔 안쪽으로 모으고 슬라이드 통해 내려가야 합니다. 예전에 한 사고에서는 승객 한 명이 자신의 짐을 꺼내려고 지체하는 바람에 승객 절반이 사망한 경우도 있습니다. 급박한 상황에서는 연속적으로 내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부산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 여객기에 화재가 발생해 176명이 비상탈출 하는 아찔한 사고가 다시 발생했다. 백승주 한국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29일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긴급탈출 시 주의해야 할 점을 강조했다.소방청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10시26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홍콩으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ABL391편(부산-홍콩, HL7763, A321) 항공기 꼬리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탑승객 176명이 전원 비상탈출에 성공, 3명 경상에 그쳤다. 불은 화재 발생 1시간여만에 완전히 꺼졌다.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가 일어난 지 불과 한 달 만에 일어난 사고라 이 소식을 들은 국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당시 기내에는 승객 169명, 승무원 6명, 탑승정비사 1명이 탑승해 있었다. 이들은 화재 직후 항공기 비상 슬라이더를 통해 전원 탈출에 성공했다. 다만 슬라이드를 통한 탈출 과정에서 3명이 타박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항공기 일부도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019년 비상 착륙 중 화재가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에서 78명 4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건이 대참사로 이어진 원인은 수하물, 탑승객의 짐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많은 전문가는 기내 비상 상황 발생 시 90초 안에 승객이 비
설 연휴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탑승객 176명이 모두 비상 탈출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국토교통부는 에어부산 화재를 수습하기 위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 조사관을 현장에 급파했다.29일 국토부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에어부산 ABL391편(부산-홍콩, HL7763, A321) 여객기에 탔던 승객 총 176명(승객 169명, 승무원 6명, 탑승 정비사 1명)은 모두 비상 슬라이드를 통해 탈출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탑승객 중 2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밤 10시 15분께 홍콩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은 꼬리 쪽 내부에서 불이 났다. 김해공항과 인근 소방대에서 출동해 이날 밤 11시 30분경 진압을 완료했다. 현재 잔불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국토부는 세종에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김해공항에 지역사고본부를 꾸렸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 조사관 등 7명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지난 28일 밤 10시 26분께 김해공항에서 홍콩 출발을 위해 계류 중이던 에어부산 항공기에서 불이 나 승객과 승무원 등 176명이 대피했다. 탈출 과정에서 4명이 가벼운 부상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한 시간 만에 진화됐다.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에어부산 항공기 꼬리 쪽에서 시작돼 기체로 확산했다. 에어버스 A320 기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부산=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