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 끝"…또 홀연히 떠난 조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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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20대 국회의원 총선 홍보사령탑 역할을 해 온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사진)이 13일 당을 떠났다.
조 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늘 0시에 홍보본부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본업으로 돌아간다”며 “최선을 다한 만큼 결과에 상관없이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광고 카피라이터 출신인 조 본부장은 2012년 19대 총선과 대통령 선거, 2014년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궐선거 등에서 홍보 책임자로 일하다가 선거 당일 당을 떠났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 행보를 보인 것이다. 조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세 번째 등판을 하면서 ‘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돌아온 바 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라는 광고 카피로 유명한 조 본부장은 2012년 1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으로 영입돼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당의 상징색도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꿔 화제를 모았다.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1인 피켓 유세 등을 기획하면서 선거 승리를 도왔다. 조 본부장의 라이벌이었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은 이번 총선에 서울 마포을 후보로 출마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조 본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늘 0시에 홍보본부장직을 내려놓고 다시 본업으로 돌아간다”며 “최선을 다한 만큼 결과에 상관없이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광고 카피라이터 출신인 조 본부장은 2012년 19대 총선과 대통령 선거, 2014년 6·4 지방선거와 7·30 재·보궐선거 등에서 홍보 책임자로 일하다가 선거 당일 당을 떠났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 행보를 보인 것이다. 조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세 번째 등판을 하면서 ‘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돌아온 바 있다.
‘침대는 과학입니다’라는 광고 카피로 유명한 조 본부장은 2012년 1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으로 영입돼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당의 상징색도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꿔 화제를 모았다. 2014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1인 피켓 유세 등을 기획하면서 선거 승리를 도왔다. 조 본부장의 라이벌이었던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은 이번 총선에 서울 마포을 후보로 출마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