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대표는 부인 최양옥 씨와 오전 8시30분께 부산 영도구 절영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동삼1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김 대표는 "선거가 걱정돼 잠을 제대로 못 잤다"며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꼭 투표해 달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기간 피를 말리는 심정으로 사력을 다했다"며 "새누리당 지지층의 돌아선 마음을 어떻게 다시 돌아오게 만드느냐 여기에 역점을 두고 제발 투표장에 나오시라고 전국적으로 호소하고 다녔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오늘 비가 오기 때문에 걱정이 많다"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꼭 투표해 달라"고 거듭 말했다.
이어 "오늘 투표율에 따라 과반을 넘기느냐 넘지 못하느냐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며 "투표 마감시간까지 독려를 계속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투표 후 지역구인 부산 중·영도 선거사무실을 차례로 들러 선거사무원을 격려하고 상경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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