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새로운 제3당인 국민의당의 출현과 야권 연대 무산이라는 악조건에서 치른 선거에서 원래 의석인 5석 보다 1석을 늘린 6석을 확정했다.

정의당은 간판 스타인 심상정 상임대표와 노회찬 전 대표가 진보정당 최초로 3선 도전에 성공한 성과를 냈지만, 반대로 그 둘 외에는 지역구에서 당선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다.

정의당은 15일 제20대 총선 개표 결과 심상정 상임대표와 노회찬 전 대표 등 2명의 지역구 후보가 당선됐다. 여기에 95.9% 개표 기준으로, 7.2%의 정당 득표율을 얻어 4명의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했다.

비례대표 당선자는 이정미 부대표, 김종대 국방개혁기획단장, 추혜선 전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윤소하 전남도당위원장 등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