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박근혜 대통령 / 사진 = JTBC 방송 캡처·한경DB
이철희 박근혜 대통령 / 사진 = JTBC 방송 캡처·한경DB
이철희 박근혜 대통령

이철희 당선자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철희 당선자는 지난해 방송된 JTBC '썰전'에 출연해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 토론을 펼치던 중 "5월 20일에 확진 환자가 나왔다. 확진 후 6일 만에 대통령한테 첫 보고가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게 정부냐. 26일에도 대통령은 아무 말도 없었다"며 "초기에 과잉 대응이다 싶을 정도로 했어야 했다. 국회는 지금 국민연금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랑 싸우지 말고 메르스랑 싸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장이다"며 "대통령은 행정을 유능하게 해야 한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0점이다. 역대 최악이다"고 돌직구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추천8순위에 이름을 올린 이철희 후보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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