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김영철 / 사진 = MBC 제공
이국주 김영철 / 사진 = MBC 제공
개그맨 김영철과 이국주가 봄맞이 놀이동산 데이트에 나섰다.

모처럼 휴일을 맞이한 이국주는 커플이면 놀이공원 입장권 1+1이라는 광고를 보고 무지개 회원들에게 같이 가자고 연락을 했다. 그러나 유일하게 김영철만 응답해 어쩔 수 없이 단둘이 놀이공원 나들이에 나섰다.

데뷔 이래 첫 꽃놀이에 나선 이국주와 한 번도 여자와 단둘이 놀이공원에 가본 적 없던 김영철은 놀이공원 나들이에 앞서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놀이공원 데이트에 대한 로망을 밝히던 두 사람은 오늘 하루 미래의 연인을 위해 데이트 예행연습을 하기로 했다.

뜻밖의 커플룩을 입게 된 김영철과 이국주는 놀이공원에서 깍지를 끼고 거리 활보 및 무서운 놀이기구를 타는 것은 물론, 이국주가 손수 싸온 도시락을 서로에게 먹여 주기도하고 커플 머리띠까지 하며 놀이공원 데이트에 나선 여느 커플과도 같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영철은 이국주의 무거운 가방을 대신 들어주고, 부채로 햇빛을 가려주는 등 매너남의 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하지만 매너남의 모습도 잠시, 김영철은 쉴 새 없이 수다와 성대모사를 쏟아내며 달달한 데이트를 꿈꾸는 여자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연애 초보자의 모습을 보여 이국주를 질색하게 만들기도.

외로운 혼자남녀의 심쿵유발 놀이공원 데이트 현장은 오는 15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