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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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활화산인 아소산에서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다.

일본 구마모토현에 있는 활화산인 아소산에서 16일 오전 소규모 분화가 발생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이번 분화는 아소산 제1화구에서 발생했다. 아소산 분화로 인한 연기는 상공 100m 높이까지 올라간 것으로 관측됐다.

이번 분화는 2015년 9월 발생한 분화 등과 비교해서는 규모가 매우 작았다. 당시는 분화로 인한 연기가 2㎞ 상공까지 올라갔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최근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과 관련 "이번 소규모 분화와 일련의 지진과는 직접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소산에는 현재 분화 경계 레벨 2단계인 '화구주변 경보'가 발효돼 있다. 이는 화구 주변 1㎞ 이내 접근이 금지되는 것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