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라인11] - 이슈진단 <日 구마모토 `연쇄 지진`…韓 산업별 영향과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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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라인 11]- 이슈진단- 출연 : 서동구 미래경제트렌드 연구소장*日 구마모토 지진, 과거 사례별 韓 영향지난 14일 일본 규슈의 한 지역인 구마모토 현에서 6.5 규모의 전진이 발생했으며, 16일 7.3 규모의 본진이 발생했다. 이후 400여 차례에 육박하는 여진이 지속되면서 사망자 42명으로 집계되고 있지만 사망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규슈 지역은 농경 및 온천 관광으로 유명하며 구마모토 현을 중심으로 포진되어 있는 업종 및 산업이 많다. 현재 도요타와 혼다 등 일부 자동차 기업의 조업이 중단된 상태이며, 본사 공장도 금주까지 중단될 가능성이 높으며, 소니와 파나소닉 등의 공장라인도 중단되어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과거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규모 7.3의 전진으로 시작해 규모 9.0의 초대형 강진이 발생했으며, 추가로 쓰나미가 발생해 후쿠시마 원전 폭발 등 1만 6,00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쓰나미 발생으로 인해 자동차, 철강, 반도체 생산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으며 이 여파가 국내증시에도 미쳐 주가급락이 발생했다. 이후 자동차, 정유 화학 등이 반사이익을 얻어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가 지속되어 18거래일 동안 4조 7,500억 원의 순매수가 진행되었으며, 코스피는 단기간에 8.6% 급등했다.규슈 지역이 일본의 산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7% 내외에 불과해 국내에는 제한적인 반사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규슈 지역은 반도체 부문에서 일본 전국 생산액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어 소니, 도시바 반도체 등에서 생산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자동차 부품과 관련해 일본 전체의 1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도요타와 미쓰비시 자동차의 공장가동이 중단된 상태이며, 금주까지 본사 공장도 가동이 중단될 시 약 5만 대의 생산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마모토 현에 공장 소재를 두고 있는 소니는 이미지센서(CIS) 부문에서 반도체 생산 1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생산차질로 인한 수혜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증시라인 11, 평일 오전 11시 LIVE한국경제TV 핫뉴스ㆍ일본 희귀 상어 ‘메가마우스’ 발견…환태평양 불의고리 이상징후?ㆍ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내다…7월 22일 개막 확정ㆍ토트넘 손흥민, 출전 한것도 안한것도 아냐…맨날 종료직전 투입ㆍ“다리 품격있다” 스무살 어린 여군 성희롱한 갑질 중령...몰카까지 ‘충격’ㆍ안젤리나 졸리, 난민 걱정에 식사거부? 몸무게35kg `뼈만 앙상`ⓒ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