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진공이 하이비젼시스템 지분 인수 소식에 오름세다.

19일 오전 9시4분 현재 한일진공은 전날보다 65원(1.91%) 상승한 3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6% 넘게 뛰었다가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을 반납한 모습이다.

반대로 하이비젼시스템은 개장 직후에는 2% 이상 올랐지만 이내 4%대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하이비젼시스템은 3.76% 약세다.

이날 하이비젼시스템은 최대주주인 최두원 씨 등 3명이 보유한 주식 180만주를 한일진공과 한일진공이 지정한 제3자에게 216억원에 넘기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또 하이비젼시스템은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한일진공을 상대로 1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