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넘겨도 계속되는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국제 공동사업 성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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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국내에서 첫 개최된 국제부동산 박람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의 성과가 해가 바뀐 뒤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 매칭 서비스 등을 통해 박람회 현장에서 쌓은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19일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개발업체인 브라이트유니온과 중국 상업·유통업체인 캐리 그룹(Kerry Group)은 중국 현지에 한류를 주제로하는 상업시설과 테마파크를 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최근 체결했다. 브라이트유니온은 상업시설과 테마파크 등에 특화된 부동산개발·운영업체다. 캐리 그룹은 한국 패션 브랜드를 중국내 상업시설에 입점시키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유통업체다.
두 회사는 지난해 열렸던 시티스케이프 코리아의 투자자 매칭 서비스를 통해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처음 시작했다. 이후 박람회 사무국이 박람회 참가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한 ‘한중 FTA 포럼’에 함께 참가하며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가게 됐다. 같은 달 중국 광동성에서 열렸던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CRECC) 연차총회에도 나란히 참석하며 중국내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한 상업·레저시설 건립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두 회사는 중국 칭다오를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 한류를 주제로한 상업시설과 테마파크를 개발하고 한국 의류 브랜드가 중국 현지에 진출하는 일에 협력할 계획이다. 캐리그룹이 부동산 개발을 위한 현지 투자자금 조달 등을 담당하면 브라이트유니온이 상가의 상품구성, 점포기획, 운영 및 경영전략 부분을 맡는 식이다. 한창우 브라이트유니온 대표는 “캐리그룹과의 합작을 계기로 그동안 한국 의류기업의 중국 진출 방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의 중국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시티스케이프 코리아는 오는 6월 10~12일에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박람회 사무국은 참가 계약을 마친 기업들에게 사전 투자자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에 참가하기 전 잠재적 사업 파트너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보다 심도 깊은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ityscapekorea.co.kr)나 박람회 사무국 전화(02-360-4260~3, 4076)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19일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에 따르면 국내 부동산개발업체인 브라이트유니온과 중국 상업·유통업체인 캐리 그룹(Kerry Group)은 중국 현지에 한류를 주제로하는 상업시설과 테마파크를 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최근 체결했다. 브라이트유니온은 상업시설과 테마파크 등에 특화된 부동산개발·운영업체다. 캐리 그룹은 한국 패션 브랜드를 중국내 상업시설에 입점시키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유통업체다.
두 회사는 지난해 열렸던 시티스케이프 코리아의 투자자 매칭 서비스를 통해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처음 시작했다. 이후 박람회 사무국이 박람회 참가업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한 ‘한중 FTA 포럼’에 함께 참가하며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가게 됐다. 같은 달 중국 광동성에서 열렸던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CRECC) 연차총회에도 나란히 참석하며 중국내 한류 열풍을 바탕으로 한 상업·레저시설 건립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두 회사는 중국 칭다오를 중심으로 중국 전역에 한류를 주제로한 상업시설과 테마파크를 개발하고 한국 의류 브랜드가 중국 현지에 진출하는 일에 협력할 계획이다. 캐리그룹이 부동산 개발을 위한 현지 투자자금 조달 등을 담당하면 브라이트유니온이 상가의 상품구성, 점포기획, 운영 및 경영전략 부분을 맡는 식이다. 한창우 브라이트유니온 대표는 “캐리그룹과의 합작을 계기로 그동안 한국 의류기업의 중국 진출 방식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의 중국 진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시티스케이프 코리아는 오는 6월 10~12일에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박람회 사무국은 참가 계약을 마친 기업들에게 사전 투자자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에 참가하기 전 잠재적 사업 파트너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보다 심도 깊은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ityscapekorea.co.kr)나 박람회 사무국 전화(02-360-4260~3, 4076)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