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원시티②입지] 단지 바로 앞 GTX 킨텍스역 예정…서울 강남 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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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 가능, 자유로·제2자유로 접근 쉬워
백화점·이마트 이용 편리, 킨텍스·원마운트·아쿠아플라넷 가까워
백화점·이마트 이용 편리, 킨텍스·원마운트·아쿠아플라넷 가까워
[고양=이소은 기자] ‘킨텍스 원시티’는 단지 바로 앞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킨텍스역(가칭)이 계획돼 있어 향후 초역세권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GTX 킨텍스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170.4㎞의 3개 노선 가운데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킨텍스~삼성역 36.5㎞)으로 2019년 착공 예정이다.
A노선은 서울 삼성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73.7㎞ 길이의 노선으로 기본계획 용역이 6월께 완료돼 하반기 기본계획 고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파주연장을 포함한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개통 일정이 늦춰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국토부는 지난달 29일 열린 GTX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개통이 늦춰질 수도 있냐”는 주민 질문에 “2023년 개통이 목표이며 조기 착공 및 개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해 우려를 잠재웠다. 킨텍스~삼성역의 최종노선이 확정 단계에 진입해 열린 설명회인 만큼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GTX 킨텍스역을 이용하면 서울 삼성역까지 23분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단지에서 역까지 걸어가는 시간을 더해도 30분이 채 안되는 셈이다. 기존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1시간 24분 걸렸던 이동시간을 1시간 이상 단축해 서울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쉬워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자동차를 이용하면 킨텍스 IC를 통해 자유로, 제2 자유로로 접근하기 쉽다.
2017년까지 미래형 관광단지 '한류월드'로 조성될 이 곳에는 공동주택 2400여 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200여 실을 비롯해 숙박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테마파크, 수변공원, 주변문화시설 등이 계획돼있다. 이미 업무시설과 숙박시설부지에 빛마루 디지털 방송 콘텐츠 지원센터와 엠블호텔 등이 들어와있고 EBS 통합사옥도 예정됐다.
인근에 조성되는 ‘K-컬쳐밸리' 사업에도 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말 경기도는 고양 관광문화단지 내 핵심 사업으로 조성되는 ‘K-컬쳐밸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씨제이이앤엠(CJ E&M)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서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는 경기도시공사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약 100만㎡에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한류월드’로 개발된다. 내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경쟁력이 있는 미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공동주택 2400여 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200여 실을 비롯해 숙박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테마파크, 수변공원, 주변문화시설 등이 이곳에 계획돼있다. 약 30만㎡ 규모의 한류문화 콘텐츠 복합단지 'K-컬처밸리‘에는 테마파크, 호텔, 융복합공연장, 상업시설 등을 들일 계획이다.
약 30만㎡로 들어서는 K-컬쳐밸리는 한류문화 콘텐츠 복합단지로 씨제이이앤엠은 이곳에 약 1조원 가량을 투자해 테마파크, 호텔, 융복합공연장, 상업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에서는 조성이 완료되면 소비확대 등으로 인한 직접투자효과로 10년 간 생산유발 13조 원, 일자리 9만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제9차 투자활성화 대책에 K-컬처밸리 조성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 포함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가 그동안 기타 관계기관 간 협의지연, 규제 등 문제로 현장에서 대기 중이었던 프로젝트를 선정해 사업이 조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해결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의미다.
상황이 이렇자, 한류월드 일대 부동산 몸값도 상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현장의 얘기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최근 1년 간 일산서구 내 3.3㎡당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한류월드 부지와 맞닿아 있는 대화동이었다.
대화동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5.08%로 일산서구 평균인 4.74%보다도 0.34%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한류월드 개발과 맞닿아 후광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한류월드 외 기본적인 쇼핑·문화·교육·녹지 등은 단지 가까이에 이미 갖춰져있다. 단지 주변에 현대백화점, 롯데빅마켓, 이마트 등 쇼핑 시설이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킨텍스 전시장을 비롯해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등 문화시설도 사업지 반경 1km 이내 위치해 있다.
쇼핑, 문화 시설 뿐 아니라 학교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해 입주민들의 ‘원스톱 라이프’가 구현될 전망이다. 지구 내 한류초등학교가 신설돼 입주민들의 자녀 등하교 걱정을 덜 수 있다. 한수중학교, 주엽고등학교 등 일산의 명문학군으로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킨텍스 원시티 분양관계자는 “킨텍스 원시티 분양홍보관은 하루에 100여명 이상이 방문하고 문의전화도 200여통 이상 올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면서 “한류월드 개발과 GTX 개통 예정 등 대형 개발호재가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잠재돼 있어 이러한 분위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9년 7월 말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원마운트 인근(장항동 1240)에 마련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A노선은 서울 삼성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73.7㎞ 길이의 노선으로 기본계획 용역이 6월께 완료돼 하반기 기본계획 고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파주연장을 포함한 민자적격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개통 일정이 늦춰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국토부는 지난달 29일 열린 GTX 전략환경영향평가서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개통이 늦춰질 수도 있냐”는 주민 질문에 “2023년 개통이 목표이며 조기 착공 및 개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해 우려를 잠재웠다. 킨텍스~삼성역의 최종노선이 확정 단계에 진입해 열린 설명회인 만큼 조기 착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GTX 킨텍스역을 이용하면 서울 삼성역까지 23분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단지에서 역까지 걸어가는 시간을 더해도 30분이 채 안되는 셈이다. 기존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1시간 24분 걸렸던 이동시간을 1시간 이상 단축해 서울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쉬워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자동차를 이용하면 킨텍스 IC를 통해 자유로, 제2 자유로로 접근하기 쉽다.
2017년까지 미래형 관광단지 '한류월드'로 조성될 이 곳에는 공동주택 2400여 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200여 실을 비롯해 숙박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테마파크, 수변공원, 주변문화시설 등이 계획돼있다. 이미 업무시설과 숙박시설부지에 빛마루 디지털 방송 콘텐츠 지원센터와 엠블호텔 등이 들어와있고 EBS 통합사옥도 예정됐다.
인근에 조성되는 ‘K-컬쳐밸리' 사업에도 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말 경기도는 고양 관광문화단지 내 핵심 사업으로 조성되는 ‘K-컬쳐밸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씨제이이앤엠(CJ E&M)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서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일대는 경기도시공사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 약 100만㎡에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한류월드’로 개발된다. 내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경쟁력이 있는 미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공동주택 2400여 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200여 실을 비롯해 숙박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테마파크, 수변공원, 주변문화시설 등이 이곳에 계획돼있다. 약 30만㎡ 규모의 한류문화 콘텐츠 복합단지 'K-컬처밸리‘에는 테마파크, 호텔, 융복합공연장, 상업시설 등을 들일 계획이다.
약 30만㎡로 들어서는 K-컬쳐밸리는 한류문화 콘텐츠 복합단지로 씨제이이앤엠은 이곳에 약 1조원 가량을 투자해 테마파크, 호텔, 융복합공연장, 상업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에서는 조성이 완료되면 소비확대 등으로 인한 직접투자효과로 10년 간 생산유발 13조 원, 일자리 9만 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제9차 투자활성화 대책에 K-컬처밸리 조성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 포함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정부가 그동안 기타 관계기관 간 협의지연, 규제 등 문제로 현장에서 대기 중이었던 프로젝트를 선정해 사업이 조기에 진행될 수 있도록 해결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의미다.
상황이 이렇자, 한류월드 일대 부동산 몸값도 상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현장의 얘기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최근 1년 간 일산서구 내 3.3㎡당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한류월드 부지와 맞닿아 있는 대화동이었다.
대화동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5.08%로 일산서구 평균인 4.74%보다도 0.34%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한류월드 개발과 맞닿아 후광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한류월드 외 기본적인 쇼핑·문화·교육·녹지 등은 단지 가까이에 이미 갖춰져있다. 단지 주변에 현대백화점, 롯데빅마켓, 이마트 등 쇼핑 시설이 다양하게 자리하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킨텍스 전시장을 비롯해 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등 문화시설도 사업지 반경 1km 이내 위치해 있다.
쇼핑, 문화 시설 뿐 아니라 학교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해 입주민들의 ‘원스톱 라이프’가 구현될 전망이다. 지구 내 한류초등학교가 신설돼 입주민들의 자녀 등하교 걱정을 덜 수 있다. 한수중학교, 주엽고등학교 등 일산의 명문학군으로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킨텍스 원시티 분양관계자는 “킨텍스 원시티 분양홍보관은 하루에 100여명 이상이 방문하고 문의전화도 200여통 이상 올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면서 “한류월드 개발과 GTX 개통 예정 등 대형 개발호재가 있어 높은 미래가치가 잠재돼 있어 이러한 분위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19년 7월 말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원마운트 인근(장항동 1240)에 마련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