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은 북경창의생할경무유한책임공사(액티브라이프)와 중국 염모제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중국 위생허가를 취득한 동성제약의 염모제, 헤어케어 24개 품목을 중국 액티브라이프의 유통망에 입점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연내 중국 주요 도시 백화점 유통망 600개점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1차로 다음달 상해미용박람회 액티브라이프 부스에 리뉴얼 패키지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영업을 전개한다.

액티브라이프는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세계 13개 국가 26개 브랜드를 독점으로 중국에 유통하고 있는 전문 유통회사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는 "액티브라이프와의 계약을 통해 중국 주요 대도시의 백화점과 상점
등에 동성제약의 염모제를 유통시킬 예정"이라며 "액티브라이프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