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20일부터 업계 최초로 아파트 관리비를 카드로 결제 해주는 사업(전자고지결제업)에 직접 나선다고 19일 발표했다. 지난 3월 금융위원회가 아파트 관리비에 대한 카드사의 전자고지결제업을 허용한 데 따른 것이다.

소비자가 홈페이지나 전화 상담을 통해 삼성카드에 아파트 관리비 카드 납부를 신청하면 가능 여부를 파악한 뒤 결제가 이뤄진다.

삼성카드는 이와 관련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아파트 관리비 카드납부를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최초 결제일 1만원 할인 혜택과 가입 후 1년간 아파트 관리비 정보서비스 수수료 월 700원을 면제해준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