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직원 소통 협력자되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직원들과 소통 기회를 늘리고 있다.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업무 효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에서다.
LG디스플레이는 한 부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모든 부서 직원들이 하나의 팀처럼 합심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나를 여러분의 ‘퍼실리테이터(협력자)’로 여겨 달라”고 당부했다. 직원간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는 협력자가 되겠다는 설명이다. 보통은 일반 직원이 최고경영자(CEO)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지 않다.
한 부회장은 최근 경기 파주, 경북 구미 생산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겸한 미팅을 진행했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이 보는 회사 안팎의 분위기와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그는 “CEO라고 어렵게 여기지 말고 인생 선배로 편하게 대해 달라”고도 말했다.
한 부회장은 앞으로 직원들과의 격식 없는 만남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오는 27일에는 올해 입사한 경력사원들을 모아 식사를 하기로 했다. 다음달 3일에는 관리자급 여직원들과도 미팅을 갖는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LG디스플레이는 한 부회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모든 부서 직원들이 하나의 팀처럼 합심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며 “나를 여러분의 ‘퍼실리테이터(협력자)’로 여겨 달라”고 당부했다. 직원간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는 협력자가 되겠다는 설명이다. 보통은 일반 직원이 최고경영자(CEO)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지 않다.
한 부회장은 최근 경기 파주, 경북 구미 생산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겸한 미팅을 진행했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들이 보는 회사 안팎의 분위기와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그는 “CEO라고 어렵게 여기지 말고 인생 선배로 편하게 대해 달라”고도 말했다.
한 부회장은 앞으로 직원들과의 격식 없는 만남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오는 27일에는 올해 입사한 경력사원들을 모아 식사를 하기로 했다. 다음달 3일에는 관리자급 여직원들과도 미팅을 갖는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