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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잘팔고', 인간 MD 이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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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샵, 상품 추천 대결
    GS샵은 지난 14일부터 빅데이터에 기반한 자동 추천 시스템 ‘잘팔고’와 GS숍 MD인 ‘지세돌 MD’의 상품 추천 대결을 벌인 결과 잘팔고가 승리했다고 20일 발표했다. 5일 동안 상품 추천 대결을 펼쳤는데, 3만명의 고객 가운데 60%인 1만8000명가량이 자동 추천 시스템 잘팔고가 추천한 제품을 구매했다.

    지세돌 MD는 매일 한 개씩 최대 70%까지 할인된 제품으로 엄선해 이·미용상품, 식품 등 최저가 상품을 제안했다. 잘팔고는 고객이 최근 본 상품, 함께 본 상품, 인기 상품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천 상품을 보여줬다.

    잘팔고의 승리는 고객들이 무조건 최저가 상품만 찾는 것이 아니라 고객 맞춤형으로 제안된 상품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GS샵은 설명했다. 김태경 GS샵 M마케팅 팀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품 추천 시스템을 앞으로도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더 정교하게 개인 맞춤형으로 상품을 추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빛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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