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와의 합병을 위해 내달 중순 통합추진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통합추진위원회는 미래에셋증권 5명, 미래에셋대우 5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통합추진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며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사장, 이만희 전무, 봉원석 CRO, 김승회 상무,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 조완우 상무, 채병권 상무, 김희주 이사 등으로 구성된다.

간사는 현재 통합추진단장인 미래에셋증권 김대환 상무와 미래에셋대우 허선호 상무가 역임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현재 실무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통합추진단과 의결기관인 통합추진위원회가 출범을 하면서 10월 1일 합병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