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최고 30㎜의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호우특보가 발효된 21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한라산 윗세오름 80㎜, 진달래밭 75.5㎜ 성판악 58.5㎜의 비가 쏟아졌다. 서귀포시에서도 중문 47.5㎜, 회수 44㎜, 남원읍 태풍센터 41㎜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제주 산간과 북부, 서부, 추자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남서풍 또는 서풍이 초속 3~7m로 강하게 불고 있다. 제주공항에도 이날 오전 난기류 현상으로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돼 있으나 항공편은 정상운항하고 있다.

제주도 앞바다와 연안 바다, 추자도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는 오전 8시를 기해 해제됐다. 육상의 호우·강풍주의보와 해상의 풍랑주의보는 이날 오후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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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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