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어는 중국 민간투자회사인 사이버넛인베스트먼트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대주주인 동리 대표가 사이버넛 임원진들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썬코어 본사를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동리 대표와 최규선 썬코어 회장은 양사가 추진해 오고 있는 사이버넛의 유상증자 참여와 썬코어 및 케이티롤의 공동운영 등을 협의했다.

최규선 회장은 "사이버넛과 진행 중인 업무협약 내용들을 가시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도출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양사가 50대 50의 지분구조로 합작회사를 서울과 베이징에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총 자산규모가 140억달러(약 16조원)에 달하는 회사란 설명이다. 사이버넛이 최대주주로 있는 12개의 회사가 중국 상하이 및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