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ICT는 속초관광레저개발센터와 맺은 572억원 규모의 속초 대포항 팔라자노 해양호텔 개발사업 계약을 해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2009년 기준 매출의 15.49%에 해당한다.

회사측은 "발주처의 사업자 지위 해지에 따라 당초 계약의 효력이 상실됐다"며 "계약 이행이 불가한 상황에 직면해 포스코 ICT에서 계약해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