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운명 쥔 용선료 협상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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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의 법정관리 운명을 쥔 용선료 협상이 조만간 대부분의 선주들과 최종 합의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22일 금융권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용선료 조정 협상대상 22개 선주들과 세부 논의를 진행해 상당한 진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 채권단은 선박 임대료인 용선료를 낮춰야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한데, 실패할 경우 법정관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일부 선주들의 경우 현대상선의 구조조정 이후 정상화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며 다른 채권자의 채무재조정 방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선료 인하에 따른 보상 방안이 확정되면 협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2일 금융권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용선료 조정 협상대상 22개 선주들과 세부 논의를 진행해 상당한 진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 채권단은 선박 임대료인 용선료를 낮춰야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한데, 실패할 경우 법정관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일부 선주들의 경우 현대상선의 구조조정 이후 정상화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며 다른 채권자의 채무재조정 방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용선료 인하에 따른 보상 방안이 확정되면 협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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