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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반테스는 1547년 스페인 마드리드 인근의 알칼라데에나레스에서 가난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에 대해선 거의 알려진 게 없다. 1570년 22세 때 이탈리아 로마로 건너가 군인이 됐고, 이듬해 레판토 해전에 참전했다가 다쳐 왼손을 쓰지 못하게 됐다. 1575년 해적에게 붙잡혀 알제리에서 5년간 노예 생활을 하다 풀려났다. 1585년 소설 ≪라 갈라테아≫를 내놨지만 이내 잊혔다. 57세에 ≪돈키호테≫를 발표해 인기 작가가 됐지만, 생활고 때문에 판권을 출판사에 넘겨 버려 정작 수입은 별로 없었다. 1616년 4월23일 69세로 눈을 감았다.
세르반테스 ▶1547년 출생 ▶1571년 레판토 해전 참전 ▶1605년 돈키호테 발표 ▶1616년 4월23일 별세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