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환경공단
사진=한국환경공단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23일 토요일 현재 전국이 황사와 짙은 미세먼지에 뒤덮였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잠깐 외출했다 하더라도 목 안이 따가울 정도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짙은 곳은 대구로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307㎍/㎥을 보이고 있다. 이어 울산 290㎍/㎥, 충남 276㎍/㎥, 부산 262㎍/㎥, 경남 249㎍/㎥ 순으로 미세먼지가 심각하다.

서울 역시 165㎍/㎥로 ‘매우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고 인천 222㎍/㎥, 경기 225, 충남 276㎍/㎥ 등 지역도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상태다.

한편 서울과 경기도에서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도는 23일 오전 9시를 기해 의정부·남양주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PM10)를 발령했다.

앞서 오전 7시엔 수원·용인권역과 성남·안산·안양권역, 김포·고양권역에 미세먼지 주의보(PM10)를 발령했다. 이로써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서울시 역시 23일 오전 3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미세먼지(PM-10)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