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1분기 실적 예상치 웃돌아…개선세 이어질 것" -현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은 24일 LG하우시스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를 소폭 웃돌았다며 '매수' 추천했다. 다만 건자재 업종의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하락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낮췄다.
LG하우시스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88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757억6300만원으로 7.0% 올랐다.
김열매 연구원은 "영업이익과 매출은 컨센서스인 358억원과 6596억원을 소폭 웃돌았다"며 "건축자재와 고기능소재 부문 영업이익률(OPM)이 각각 5.9%, 6.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건축자재가 비수기임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주가 상승여력이 높은 만큼 건자재 업종 내 최선호주"라고 강조했다.
올 2분기 실적은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법인의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LG하우시스는 450억원을 투자해 지난 19일 미국 조지아주에 자동차원단 공장을 준공했다"며 "생산된 원단은 현대·기아차와 GM 등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관련 매출이 발생, 미국 법인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중국 법인에 대한 실적 불확실성은 존재하고 있다"며 "국내 건축자재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경우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LG하우시스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88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757억6300만원으로 7.0% 올랐다.
김열매 연구원은 "영업이익과 매출은 컨센서스인 358억원과 6596억원을 소폭 웃돌았다"며 "건축자재와 고기능소재 부문 영업이익률(OPM)이 각각 5.9%, 6.7%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건축자재가 비수기임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주가 상승여력이 높은 만큼 건자재 업종 내 최선호주"라고 강조했다.
올 2분기 실적은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법인의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LG하우시스는 450억원을 투자해 지난 19일 미국 조지아주에 자동차원단 공장을 준공했다"며 "생산된 원단은 현대·기아차와 GM 등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관련 매출이 발생, 미국 법인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중국 법인에 대한 실적 불확실성은 존재하고 있다"며 "국내 건축자재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경우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