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원료업체 바이오랜드는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CFDA)으로부터 치과용 의료소재 ‘티젠(T-gen)’에 대한 위생 허가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티젠은 임플란트 시술에 필수적인 치과용 콜라겐 멤브레인(분리막)이다. 멤브레인은 임플란트 시술에서 조직 재생에 방해되는 세포들이 치료 부위로 이동하는 것을 막아 시술 부위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한다.

바이오랜드는 손상된 피부에 상처 치유와 지혈 작용을 하는 외과용 창상 피복재 ‘콜라덤’의 CFDA 위생 허가를 받기 위해 절차를 밟고 있다.

회사 측은 상반기 내에 허가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