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보양식 해물탕, 수원 마라도 맛집에서 프랜차이즈 창업까지
큰 일교차 때문에 낮에는 덥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봄 보양식인 해물탕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이는 해산물을 쉽게 구할 수 있는 해안 지방에서 제철 재료를 만든 음식에서 유래했다. 보통 바지락, 꽃게, 낙지, 문어 등이 들어가 얼큰한 맛을 내며 남녀노소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대표 메뉴이기도 하다. 또한 제철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맛은 물론 영양까지 만점이다.

최근 수많은 요리 프로그램들의 인기 속에 맛집 열풍이 불고 있는데, 빠질 수 없는 해물탕 맛집이 바로 수원에 위치한 ‘마라도 해물탕&찜’이다. 11년간 한곳에서 자리를 지켜온 이 곳은 매일 인천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공수하며 해물탕과 찜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수원 맛집으로 꼽힌다. 또한 계절별로 봄에는 주꾸미, 여름에는 물회, 가을에는 전어와 대하, 겨울에는 과메기 등 제철 해산물을 매일 산지에서 공급받기도 한다.

동네 맛집으로 시작한 이 업체는 최근 프랜차이즈 사업에도 진출하였으며 사업을 시작하려는 창업자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각종 해산물을 손질하는 노하우부터 식 자재 및 소스, 밑반찬 등을 체계적이고 위생적으로 납품할 수 있는 공급 시스템을 구축해 호평을 받고 있다.

업체의 임준희 대표는 “열정만으로 창업의 성공이 어려운 게 사실이다. 성공하겠다는 열정과 성실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본사가 축적해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긴밀한 소통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