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정부, 한국은행에 '구조조정 실탄' 2조 요청키로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산업은행·수출입은행에 1조씩 출자 검토…26일 대책회의
    정부, 한국은행에 '구조조정 실탄' 2조 요청키로
    정부가 기업 구조조정 재원 확보를 위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자본 확충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을 통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각각 1조원가량을 출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26일 범(汎)부처 차원의 구조조정협의체 회의를 연 뒤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개별 기업·업종 구조조정 현황과 국책은행 자금 조달 방안, 고용 유지 및 실업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조선·해운 등 주요 취약업종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자본 확충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고정이하 부실채권은 11조4000여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8% 증가했다.

    출자 주체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규모는 1조원씩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보유한 한국전력 지분을 현물 출자하거나, 한국은행이 직접 산업·수출입은행에 출자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한국은행 출자를 위한 법 개정 논의 등의 대책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태명/백승현 기자 chihir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K로봇팔'로 선각 공장 통째 자동화…"美와 팩토리 수출까지 협력"

      조선업은 자동화가 쉽지 않은 대표적인 산업 분야다. 구조물이 워낙 커 공장 밖에서 하는 작업이 많은 데다 고객 주문에 따라 매번 설계가 달라지기 때문에 자동화의 핵심인 공정 단순화가 어려워서다.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2. 2

      "어중간한 개입은 환투기 세력 불러"

      정부의 각종 환율 안정 대책에도 원·달러 환율이 오르자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실효성 없는 대책이 반복되면 투기 세력이 가담할 수 있다”며 “시장의 기대심리를 꺾을 수 있는...

    3. 3

      러트닉 "美에 투자 안하면 반도체 100% 관세"…한국 압박

      미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반도체 생산국을 상대로 미국 내 생산시설 투자를 하지 않을 경우 수입 반도체에 최대 100%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구체적인 반도체 관세 정책에 대해선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