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스는 134억5100만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 사실이 발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자기자본의 39.86%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주채권은행 또는 사채권자들과 협의해 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노스는 이날 약 50억100만원의 사채원리금 미지급도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의 14.78%에 해당하는 규모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