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임종룡 "현대상선·한진해운 합병 적절치 않아…조선업 '빅딜' 없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6일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의 합병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일뿐만 아니라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금융위원회에서 기업 구조조정 관련 브리핑을 갖고 "현대상선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용선료 협상·사채권자 채무조정·자율협약 채권자 채무조정 등 3단계 과정을 추진할 예정으로, 현재 용선료 협상이 진행중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진해운 역시 현대상선과 동일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양사의 경영 정상화 방안이 가닥을 잡은 후에야 합병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대형 3사간의 합병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그는 "정부와 채권단이 대형 업체의 통합 등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있거나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며 "특히 소유주가 있는 대형사를 상대로 정부 주도의 합병을 강제하거나 부문 통폐합 등을 추진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다만 조선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구조조정 추진방향의 수립을 위해 업계 공동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연금 부정수급 행태 손본다…예비타당성 조사도 개편

      정부가 공적연금·사회보험 부정수급을 방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다음달에는 예비 타당성 조사 개편 방안도 공개될 전망이다. 기획예산처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정구조 혁신 태스크포스(TF)...

    2. 2

      오천피 찍고 숨 고르기…반도체·2차전지株 동반 강세

      코스피지수가 22일 장중 2% 넘게 급등해 사상 처음으로 '오천피'(5000포인트) 시대를 열었으나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3. 3

      슈프리마에이치큐, 35억 자사주 신생 재단에 무상 출연한 사연 [진영기의 찐개미 찐투자]

      슈프리마에이치큐가 신설 문화 재단에 35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무상으로 출연한 가운데 해당 재단에 근무하는 이재원 대표의 특수관계인이 배우자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슈프리마에이치큐는 이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