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프로 데스크톱 관리 프로그램 화면.
고프로 데스크톱 관리 프로그램 화면.
액션캠 브랜드로 유명한 고프로가 자사 제품으로 촬영한 영상을 PC로 더 쉽게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고프로 전용 PC 편집프로그램과 연동해 보다 전문적인 영상 편집을 하고, 바로 공유할 수 있다.

고프로는 26일 촬영 영상 및 사진들을 보다 간편하게 관리, 공유하는 데스크톱(PC) 고프로 앱(GoPro App for Desktop)을 공개했다.

데스크톱에 깔아 쓰는 '고프로 앱'은 모바일 고프로 앱(GoPro App)의 PC 확장판이다. 고프로 카메라나 SD 리더기를 데스크톱에 연결하면 촬영 영상 및 사진을 자동으로 불러와 앱에 정리한다.



연속 촬영한 사진은 하나의 섬네일(대표 사진)으로 표시해 관리가 보다 편리하다. 촬영 영상 중 마음에 드는 부분은 하이라이트 태그로 표시해 따로 분류, 저장할 수 있다.

고프로에서 무료 제공하는 편집 프로그램인 ‘고프로 스튜디오(GoPro Studio)’와도 연동된다.
슬로우모션 및 타임랩스 등 보다 전문적으로 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고프로 스튜디오 내 템플릿을 이용하면 배경 음악에 맞게 자동 편집할 수 있어 좋다.

데스크톱용 고프로 앱(http://gopro.com/getstarted)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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