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요즘 경제지가 뜨고 있어요. 경제가 어렵다보니까" … 편집·보도국장 청와대 오찬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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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언론사의 편집·보도국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소통'을 강조하며 민의 청취에 들어갔다. 하늘색 재킷을 입은 박 대통령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국장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를 나눴다.
박 대통령은 한 경제신문 편집국장에게 "요즘 경제지가 뜨고 있어요. 경제가 어렵다보니까"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외국어 방송 보도국장에게는 "국제뉴스가 중요하죠"라고 말했다.
정연국 대변인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되자 박 대통령은 3분20초 동안 짧게 모두 발언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가 여러 문제에 대해서 소통하는 그런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의 청취를 위해 마련한 자리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박 대통령이 4·13 총선 이후 공개석상에서 '소통'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변화와 개혁" "각계각층과의 협력과 소통"에 방점을 찍으면서 "오늘 여러분께서도 정부의 이런 노력에 힘을 보태주시고, 정부와 국민과의 가교에 좋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모두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박 대통령은 한 경제신문 편집국장에게 "요즘 경제지가 뜨고 있어요. 경제가 어렵다보니까"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외국어 방송 보도국장에게는 "국제뉴스가 중요하죠"라고 말했다.
정연국 대변인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되자 박 대통령은 3분20초 동안 짧게 모두 발언을 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자리가 여러 문제에 대해서 소통하는 그런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의 청취를 위해 마련한 자리라는 점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박 대통령이 4·13 총선 이후 공개석상에서 '소통'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변화와 개혁" "각계각층과의 협력과 소통"에 방점을 찍으면서 "오늘 여러분께서도 정부의 이런 노력에 힘을 보태주시고, 정부와 국민과의 가교에 좋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모두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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