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대만 선수 베이브 류(23)와 26일 후원계약을 맺었다.

베이브 류는 2016년 JLPGA 퀄리파잉스쿨을 2위로 통과해 1부 투어 풀시드(1년 출전권)를 획득한 유망주다. 큰 키(176㎝)와 긴 팔을 이용한 호쾌한 스윙이 강점이다. 2008년부터 5년간 대만 국가대표로 활약한 뒤 2012년 프로로 전향해 2014년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투어 주하이클래식 우승 등 프로 통산 6승을 수확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