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근로자 100인 이상 기업 336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해 신규 채용 규모가 전년보다 4.4%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26일 발표했다. “올해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이 있다”거나 “이미 채용했다”는 응답 비율은 56.2%로, 2011년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경총은 “경기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기업이 신규 채용을 꺼리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