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1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아…목표가↓" -이베스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기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7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삼성전기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29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043억원으로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어규진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인 626억원을 30% 이상 밑돌았다"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함께 기판(ACI) 부문 부진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에는 본격 생산되는 갤럭시S7과 중화권 신규 스마트폰 출시가 기대된다"며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533억원, 1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연초 대비 15% 이상 하락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삼성전기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29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043억원으로 0.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어규진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인 626억원을 30% 이상 밑돌았다"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함께 기판(ACI) 부문 부진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에는 본격 생산되는 갤럭시S7과 중화권 신규 스마트폰 출시가 기대된다"며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533억원, 1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연초 대비 15% 이상 하락했다"며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