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철수 3곳 인천 강화산단에 '새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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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은 투자 의향을 밝힌 자동차부품 업체 유니월드오토테크㈜ 등 3개기업이 강화산단 입주 계약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강화군은 인천상공회의소와 연계해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5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해서도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들 5개 기업이 추가로 입주하면 강화산단 분양률은 9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 가격과 내년 제2경인고속도로 개통 등을 내세워 입주 기업을 유치했다"고 말했다.
강화산단은 강화군 옥림리 일대에 46만㎡ 규모로 조성돼 현재 61개 업체에 공장 부지 28만2천883㎡(분양률 88.6%)를 분양했다.
인천시는 경영난을 겪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해 경영자금·일자리·세정 분야를 망라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3개 기업에는 지방세 납부기한을 연장해줬고 공장 설립 부지를 찾는 2개 기업에는 청라·강화산단 부지를 제공했다.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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