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효한 배기성, 노래로 효도한다
남성 듀오 ‘캔’으로 유명한 배기성이 대한민국의 모든 자녀들을 대표해서 효심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콘서트의 제목은 <불효콘서트>다.

배기성은 ‘불후의 명곡’을 통해 다시 한 번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다음달 15일 오후 5시에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배기성만의 가창력과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기성은 대학가요제(1993년) 은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캔’이란 그룹에서 남성미 있고 호소력 짙은 보컬 스타일로 많은 인기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가수로서, 예능인으로 많은 활동과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M4란(배기성, 최재훈, 이세준, 김원준) 그룹을 결성하여 활동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가라 가라’, ‘내 생에 봄 날은’, ‘겨울이야기’ 등의 히트곡들을 폭발력 있는 목소리로 다시 만날 전망이다.

가수콜이라는 가수섭외전문 회사도 운영하고 있는 배기성은 의리의 사나이답게 많은 가수 친구들도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

배기성의 “불효 콘서트”는 정말로 불효자의 콘서트가 아닌 마음과 정성을 담아 부모님들께 드리는 감동의 콘서트"라며 "재미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 영상이나 제목, 연출 등을 코믹하게 설정하여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부모님과 함께 공연장에 동반입장시에는 입장료 30%를 할인해준다. 이번 기회에 부모님을 모시고 공연장에 가보는 것도 좋은 효도의 방법이 될 것이라는 게 공연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설명과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와 힐맥(1661-9339)을 통해 가능하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