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경계감에 하락했다.

2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05포인트(0.02%) 하락한 249.1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선물은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장 내내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26~27일(현지시간) 4월 FOMC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28일 새벽 3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또 같은날 오후에는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가 발표된다. 시장에선 일본은행이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을 내놓을 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계약, 1345계약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1659계약을 순매수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인 베이시스는 마감가로 0.46을 기록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0.48이었다. 차익 339억원 순매도, 비차익 603억원 순매수 등 프로그램은 264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6만2117계약으로 전날보다 4만8578계약 감소했다. 미결제약정은 559계약 증가한 12만1627계약이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