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는 불가리아에서 현지 백신업체가 발주한 C형간염 바이러스 진단 키트 입찰에 참여해 25만 달러 규모 계약을 수주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바이오니아의 진단 키트는 6가지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C형 간염 진단 키트는 체외진단제품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개발 난이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며 “유럽 입찰 수주는 국내 진단 업체로도 최초”라고 설명했다.

바이오니아는 유럽을 포함해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로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