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골프웨어 까스텔바쟉 제품 일본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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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는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쟉 제품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형지는 지난 27일 서울 개포동 소재 형지비전센터에서 일본 이토추 상사와 골프웨어 수주회를 진행했다.
이토추 상사는 일본에서 20여 년간 까스텔바쟉 운영을 담당한 회사다. 형지는 2014년 프랑스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의 국내 상표권을, 지난해 12월에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상표권을 인수했다.
이번 수주회로 형지는 까스텔바쟉 골프 의류와 용품 등 가을·겨울(F/W) 신제품을 수출한다. 이토추 상사는 제품을 도쿄 신주쿠 오다큐 백화점, 신사이바시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형지 측은 그동안 일본 까스텔바쟉의 의류를 수입, 국내에 직수입 라인을 별도로 운영하던 한국 까스텔바쟉이 제품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자평했다.
박우형지 총괄 사장은 "한국 까스텔바쟉의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력을 재입증하는 기회가 됐다"며 "아시아권 상표권 인수를 계기로 중국, 대만, 홍콩 등의 주요 아시아 국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형지는 지난 27일 서울 개포동 소재 형지비전센터에서 일본 이토추 상사와 골프웨어 수주회를 진행했다.
이토추 상사는 일본에서 20여 년간 까스텔바쟉 운영을 담당한 회사다. 형지는 2014년 프랑스 골프웨어 까스텔바쟉의 국내 상표권을, 지난해 12월에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상표권을 인수했다.
이번 수주회로 형지는 까스텔바쟉 골프 의류와 용품 등 가을·겨울(F/W) 신제품을 수출한다. 이토추 상사는 제품을 도쿄 신주쿠 오다큐 백화점, 신사이바시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형지 측은 그동안 일본 까스텔바쟉의 의류를 수입, 국내에 직수입 라인을 별도로 운영하던 한국 까스텔바쟉이 제품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자평했다.
박우형지 총괄 사장은 "한국 까스텔바쟉의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력을 재입증하는 기회가 됐다"며 "아시아권 상표권 인수를 계기로 중국, 대만, 홍콩 등의 주요 아시아 국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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