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모터쇼 꼭 챙기는 정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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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제네바 이어 베이징행
중국 시장 점검하며 '세일즈'
중국 시장 점검하며 '세일즈'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이 중국 베이징모터쇼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출국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 3월 스위스 제네바모터쇼 등 세계 주요 모터쇼에 참석해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현지 시장도 점검했다.
이날 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베이징모터쇼를 참관하고, 베이징 1, 2, 3 공장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정 부회장은 올 하반기 준공하는 창저우 4공장과 내년에 가동을 시작하는 충칭 5공장 공사 현장도 둘러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최근 중국 토종 완성차업체의 저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세에 밀리며 고전하고 있다. 1분기 누적 판매량은 22만901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가량 줄었다.
정 부회장은 베이징모터쇼 현장을 찾아 중국 업체의 기술 수준을 확인하는 한편 현대차 딜러들을 만나 판매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북미 출범을 발표했고, 제네바모터쇼에서는 친환경차 전략을 제시하는 등 주요 모터쇼를 세일즈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이날 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다음달 4일까지 열리는 베이징모터쇼를 참관하고, 베이징 1, 2, 3 공장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 정 부회장은 올 하반기 준공하는 창저우 4공장과 내년에 가동을 시작하는 충칭 5공장 공사 현장도 둘러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최근 중국 토종 완성차업체의 저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세에 밀리며 고전하고 있다. 1분기 누적 판매량은 22만901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가량 줄었다.
정 부회장은 베이징모터쇼 현장을 찾아 중국 업체의 기술 수준을 확인하는 한편 현대차 딜러들을 만나 판매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북미 출범을 발표했고, 제네바모터쇼에서는 친환경차 전략을 제시하는 등 주요 모터쇼를 세일즈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